[뉴스1번지] 북한 대규모 열병식…김정은 "핵무력 더욱 강화"
■ 방송 : 뉴스1번지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을 맞아 어젯밤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 무력 강화 의지를 재차 밝힌 가운데,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도 등장했는데요.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연설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 관심이었는데요. "핵무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어떤 세력이든 우리 국가의 근본 이익을 침탈하려 든다면 사명을 결행하겠다". 북한이 최근 들어 '핵전투무력'과 '전술핵'을 언급하긴 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육성으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북한이 '핵전투무력' 강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고, 지난 16일 대남용 전술핵 무기로 평가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발사한 만큼, 신형 무기들도 대거 공개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는데요. 조선중앙통신은 최신형 전술 미사일 종대, 초대형 방사포 종대, 전략 미사일 종대와 대륙간 탄도 미사일인 화성-17형이 등장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어떤 무기들인가요?
가장 주목해야 할 무기는 신형 ICBM 화성-17형이죠?
열병식에서 신형 무기들을 공개한다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열병식 자체의 의미도 좀 짚어 보겠습니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 '태양절' 110주년에 열병식을 개최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에 진행됐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에 열병식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그 배경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의 의미가 궁금한데요?
이번도 그렇고요, 최근 북한 열병식을 보면 야간에 많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야간 열병식의 의도를 뭐라고 보십니까?
대남, 대미 메시지도 내놓았을까요? 추가적으로 어떤 메시지를 내놨을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이번 열병식이 새 정부에 던지는 메시지도 있다고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그동안 '한미동맹 강화'와 '힘에 의한 평화'를 강조해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윤 당선인의 외교 기조에 주목하고 있을 텐데요. 새 정부에서 남북 관계,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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